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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준 씨 주민등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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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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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북한에 아내를 데리러 간 뒤 말소됐던 유태준(34)씨의 주민등록이 최근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3일 '유씨 주민등록을 최근 재등록했다'며 '다만 말소기간이 6개월을 넘어 과태료 10만원을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씨 의료보험증을 다시 만들기 위해 주민등록을 재등록했다'며 '지난 2000년 10월말에 유씨 주민등록이 말소된 것은 유씨가 거주지에 없으니까 행정 절차에 따라 직권 말소된 것이며 국적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구에 있던 임대 아파트도 조만간 다시 지급될 것'이라며 '유씨가 서울에서 살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을 다시 탈출해 귀국한 유씨는 지난 2000년 6월 북한에 아내를 데리러 간 뒤 같은해 10월 대구에 있던 임대 아파트가 회수된데 이어 주민등록도 말소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정부가 유씨 공개 처형설에 대해서는 확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그의 신변을 정리하고 권리를 박탈하는 데에는 매우 발빠르게 움직였다'고 비난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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