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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숨진 중국軍 유해 437구, 60년만에 고향 간다작년 朴대통령이 제안… 28일 중국으로 송환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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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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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사망한 중국군 유해 437구에 대한 입관식이 17일 경기도 파주 모 부대 내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 안치소에서 열렸다. 이 유해들은 오는 28일 중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날 입관식에는 중국 민정부 리꾸이광(李桂匠) 부국장(차장급) 등 중국 측 인사 8명이 참관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작년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파주 적성면에 있는 '중국군·북한군 묘지'(일명 적군묘지)에 안장돼 있던 중국군 유해를 발굴해 정밀 감식 작업을 벌였다. 한·중 양국은 이날부터 10여일 동안 중국군 유해를 중국 측에서 제공한 관(棺)에 입관할 예정이다.

   
▲ 17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중국군 유해 임시 안치소’에서 유차영(맨 왼쪽)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리꾸이광(李桂匠·왼쪽에서 둘째) 중국 민정부 부국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유해 발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한·중 양국이 작년 12월 6·25전쟁 당시 숨진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기로 합의하고 개토제(開土祭)를 지낼 때 무덤에 술을 따르는 중국 정부 관계자. /사진공동취재단·국방부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중국은 랴오닝성 선양(瀋陽)의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움) 전쟁 열사 묘지'에 묘역을 따로 조성하고 유해를 안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군 유해 송환은 작년 6월 방중한 박근혜 대통령이 한·중 우호 강화를 위해 제안해 이뤄졌다. 중국 군사망인 서륙망(西陸網)은 "한국전쟁 전사자 가족 중에는 송환되는 유해에 자신의 혈육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준비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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