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합작사가 북한과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들이 강세다.

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아티아이(045390) (1,740원▲ 90 5.45%)는 전날보다 5.15%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호에이엘(069460) (2,550원▲ 75 3.03%)도 3.2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대북경협업체인 G-한신과 중국 자원개발사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는 국내 합작법인을 통해 지난달 말 북한 정부와 개성ㆍ신의주 간 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15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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