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이슈 > 북핵·미사일
北, 미사일보다 무서운 300mm 신형방사포 4발 등 총 7발 발사
조선  |  @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3.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최근 잇따라 방사포나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북한이 4일 또다시 신형 300㎜ 대구경(大口徑) 방사포(다연장로켓)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잇따라 발사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17~18분쯤과 4시 57분쯤 원산 인근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방향 공해상으로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각각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은 이어 5시 7분쯤에도 2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155㎞였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6시쯤에는 240㎜ 방사포 3발을 발사했다. 이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55㎞였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기간이었던 지난달 21일 원산에서 최대 사거리 180㎞로 추정되는 신형 300㎜ 방사포(다연장로켓) 4발을 발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과 3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는 등 연일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북한은 방사포 또는 미사일의 비행 거리를 150여㎞(2월 21일)→220여㎞(2월 27일)→500여㎞(3월 3일)로 늘려 왔다. 

한·미 군 당국은 이날 발사한 신형방사포의 공식 명칭을 ‘KN-09’로 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5월 신형 방사포 6발을 시험 발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시험발사를 하는 등 개발을 지속함에 따라 조만간 실전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한의 신형 방사포는 중국이 러시아에서 도입한 뒤 개량해 제3국에 수출한 300㎜ 방사포 WS-1B와 비슷하다. 발사 차량 1대당 300㎜ 로켓 발사관 4문을 묶은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WS-1B의 최대 사거리는 180㎞이고 최대속도는 마하 5.2(음속의 5.2배), 길이는 6.37m, 탄두 중량은 150㎏이다.

군 당국은 특히 이 방사포가 실전 배치될 경우 단거리 미사일보다 더 위협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사일은 비싸기 때문에 한꺼번에 수십 발 이상을 한꺼번에 쏘기 힘들지만 로켓은 정확도는 떨어지는 반면 수백~수천발을 집중적으로 쏠 수 있다.

탄도미사일에 대해선 제한된 요격 능력을 갖춘 패트리엇 PAC-2 개량형 미사일이나 이보다 개량된 패트리엇 PAC-3(도입 예정) 등 요격 수단이 없지 않다. 하지만 방사포에 대해선 아직 우리 군에 요격 수단이 없고 요격 무기 도입 계획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