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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C, 작년 대북 사업 ‘보건’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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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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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안남도 영원군 수해피해 현장의 적십자사 구호활동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제적십자사는 3일 ‘2013년 3-4분기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대북 사업 예산의 37%를 보건 분야에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구는 지난해 실제로 집행된 총 예산 664만 달러 중 가장 많은 규모인 240만 달러를 ‘보건 사업’에 투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열악한 보건 시설 그리고 계속되는 재해로 북한 주민들의 보건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입니다.

이 기구는 지난해 설사병, 급성 호흡 장애, 위염 등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를 겪고 있는 북한 주민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 기구는 비상 상황인 평안 남북도와 함경남도 등의 56개의 시와 군에서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을 개선하는 사업을 중점으로 보건 사업을 펼쳤다고 전했습니다.

산모, 신생아, 그리고 어린이의 건강상 문제점들은 적십자사가 해당지역에 세운 응급 처치소에서 다루어졌으며, 820만명의 북한 주민이 기초 의약품과 의료 장비들의 공급으로 혜택을 받았다고 이 기구는 설명했습니다.

이 결과 북한 내 적십자사 지원 지역에서는 산모 사망률이 5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보건 사업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배정된 사업은 ‘재난 감소 사업’으로 180만 달러가 배정돼, 재난 대응 훈련, 자원봉사자 모집, 지역 대응 연수 등에 사용됐습니다.

한편, 이 기구는 올해 대북 사업 예산으로 미화 560만 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북사업 예산 664만 달러와 비교해 15% 가량 줄어든 것입니다.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정아름 junga@rf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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