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한국, 더 나은 아시아(One Korea, New Asia)]
챕터 3 - 통일과 亞太번영 전략
-로저스 회장
獨 주변국은 자본력 약했지만 한국 인근 中·러는 여력 충분

-핏수완 前 아세안 사무총장
北核 6자회담 교착 상태 계속… 아세안 활용해 돌파구 열 수도

-라운스키-티펜탈 UN 사무차장
정부 통합보다 주민 통합 먼저… 유엔 통한 꾸준한 지원도 방법

한반도 통합과 아시아 태평양 번영의 대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챕터3’의 토론 장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발언을 피터 라운스키-티펜탈 UN 사무차장, 수린 핏수완 전 아세안 사무총장,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왼쪽부터)이 경청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한반도 통합과 아시아 태평양 번영의 대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챕터3’의 토론 장면.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발언을 피터 라운스키-티펜탈 UN 사무차장, 수린 핏수완 전 아세안 사무총장,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왼쪽부터)이 경청하고 있다. /이태경 기자
3일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의 셋째 토론(챕터3)은 '한반도 통합과 아시아 태평양 번영의 대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종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토론에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한반도가 통일되면 러시아, 중국 등 각국에서 투자할 것"이라며 "통일 비용을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반면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은 "만약 북한 내부 붕괴에 의한 통일이 된다면 경제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며 "(붕괴되기 전에) 먼저 체제 전환부터 이뤄지도록 (북한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수린 핏수완 전 아세안 사무총장, 피터 라운스키-티펜탈 유엔 사무차장은 각각 ARF (아세안지역포럼)와 유엔을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통일 비용 걱정할 필요 없어"

로저스 회장은 "통일이 된다면 북한의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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