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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동북아시아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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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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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 3성과 러시아 연해주… 북한에 가로막혀 개발 지지부진
북한 개방되면 경제 숨통 트이며 도약 발판 마련이 동북아의 '꿈'
유일한 걸림돌이 북한의 핵무기… 핵 폐기, 개방에 모든 국가 나서야


   
▲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
우리가 '만주'라고 부르는 중국의 동북 3성, 즉 요령성·흑룡강성·길림성은 중국 중공업의 심장부였다.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이던 1932년 이 지역에 만주국을 세우면서 풍부한 석탄 등 광물을 이용하여 중공업을 일으킨 이후 중국의 중공업을 견인해 왔다. 그러나 등소평의 개혁·개방 정책이 시작되면서 이 지역의 경제는 상대적으로 낙후되기 시작하였다. 중국 정부가 2003년 '진흥동북노공업기지(振興東北老工業基地)' 정책을 입안하여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전력투구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러시아는 1860년 베이징조약을 통하여 연해주를 중국으로부터 빼앗았다. 그 덕에 태평양에 진출하면서 '동방을 지배하라'는 뜻을 가진 블라디보스토크를 세웠지만 극동(極東) 러시아의 개발은 늘 지지부진했다. 시베리아에 무진장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된 이후도 이 지역 경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기야 푸틴이 2012년 극동개발부를 신설하고 부총리급 인사를 임명하여 2025년까지 9조루블 (약 390조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2012년 APEC 정상회담을 블라디보스토크에 유치하는 등 경제 부흥을 꾀하고 있지만 인구는 오히려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동북 3성과 러시아의 연해주는 모든 여건으로 볼 때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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