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남북 경협주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에머슨퍼시픽(025980) (9,060원▲ 480 5.59%)은 전날보다 5.48% 오른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재영솔루텍(049630) (1,780원▲ 60 3.49%)은 전날보다 3.49% 오른 1780원, 현대상선(011200) (14,100원▲ 400 2.92%)은 2.55% 오른 1만4050원을 기록 중이고, 남해화학(025860) (8,600원▲ 130 1.53%)도 1% 상승하고 있다.

전날 북한 노동신문은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국내 언론의 최근 보도를 언급하며 “북남교류협력이 활성화되고 금강산관광을 다시 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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