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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단독]연탄 만들어 때고, 자갈 줍는 북한 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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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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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일보다 더한 사치를 누리는 반면 북한 주민들은 직접 연탄을 만들고 국가에 낼 자갈을 채취하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평양 인근의 평성에서 북한 주민들이 직접 연탄을 빚거나 당국이 요구한 자갈을 채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주민들은 살인적인 물가와 상하수도 시설의 노후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김정은은 이렇게 살지만 북한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고단합니다. TV조선이 입수한 평양 인근 도시인 평성의 모습을 보면 북한 주민들이 자기 집 난방을 하기 위해 연탄을 직접 만들기도 하고 국가에 낼 자갈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리포트]
북한 평양의 위성도시인 평안남도 평성입니다. 대한민국 전도 앞에서 알록달록한 옷차림의 어린이들이 줄넘기를 하는 모습은 우리와 흡사합니다.

하지만 도시 곳곳에는 어려운 흔적이 많습니다.

한 당국은 온실 건설을 위한 자갈 채취에 주민들을 동원합니다.

[녹취] 김흥광 / NK지식인연대 대표
"온실을 지으라고 김정은이 명령했지만은 국가가 할 수 있는 아무런 재원들이 없으니까 결국은 그것을 정말 개별 가구에 주민들한테 할당을 준 것이거든요."

난방 시설이 없어 직접 연탄을 빚어 씁니다.

쓰레기 더미 위에서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녹취] 북한 상인
"(얼마예요, 한 단에?) 넉 단에 500원"

채소값이 넉 단에 500원입니다. 북한 근로자 평균 월급인 4000원의 8분의1 수준입니다.

상하수도 시설이 워낙 낡아 세수할 물도 판매합니다. 한번 씻는데 300원입니다.

생계가 어려운 이들은 석탄을 실은 화물차가 지나가면 철길 주변에서 탄가루를 주워 팔기도 합니다.

당국의 통제는 강하면서 배급이 끊긴 평양 인근의 평범한 도시 서민들은 하루하루가 고달프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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