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각료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각료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유엔 인권 무대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최우선과제의 하나로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각료이사회는 1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중대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에 국제적 관심이 집중돼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는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의 활동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위원회가 발표하는 보고서와 권고사항을 확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 각료이사회는 이밖에 시리아와 이란 등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출처 - 미국의 소리(VOA) 이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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