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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제의, 이번엔 이뤄지나? “외금강호텔을 숙소로 잡은 이유가…”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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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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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 상봉제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 이번엔 이뤄지나? “외금강호텔을 숙소로 잡은 이유가…”

정부는 오늘(27일) 이산가족 상봉을 다음달 17~22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측에 보냈다.

정부는 “우리측의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대한 북측의 호응을 환영한다”며 “상봉 행사 준비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정부는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고려해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 동안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자”고 말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적십자 실무접촉에서는 지난해 합의가 안됐던 이산가족 상봉단 숙소 문제와 같은 세부적인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이산가족 상봉에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연로하시기 때문에 동절기에 행사를 치르는 것인만큼 난방 문제가 없는 금강산 외금강호텔이 숙소로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월 중순으로 상봉일을 제안한 것에 대해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과 이산가족 문제의 시급성을 고려했다”며 “북측과 협의를 해야겠지만 더 이상 늦춰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상봉 행사는 작년 추석 때 상봉행사가 연기된 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 선정된 분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당시 합의된 100가족이 대상이 될 것임을 확인했다.

또 화상상봉 문제와 추가상봉 협의 가능성에 대해 “이번 접촉에서는 논의될 가능성이 없다”며 “이번 설 계기 상봉 행사가 종료된 이후에 협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상봉 제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산가족 상봉 제의, 제발 됐으면”, “이산가족 상봉 제의, 애타는 이산가족 마음”, “이산가족 상봉 제의,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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