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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산상봉 거듭 촉구 “北, 성의있는 자세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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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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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0일 북한을 상대로 우리 측의 설맞이 이산가족 상봉 요청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우리 측의 이산가족 상봉 재개 제의에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 측이 남북관계 개선을 바란다면 말로만 인도주의 사업을 주장할 것이 아니다”며 “이산가족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더 늦기 전에 헤어진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산가족 상봉은 고령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길일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에 새로운 계기를 위한 첫 걸음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산상봉과 금강산 관광의 연계 문제와 관련 “관광 재개를 위해 진상규명,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문제 등이 해결돼야 한다는 그런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할 것을 알고 있었는가'는 질문에 대해서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 관련 부분은 우리 통일부하고 긴밀히 협의를 해서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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