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모임 동영상 단독입수
"1월 2일 충성모임 열던 관례에 비추어 매우 이례적"
장성택 사태 이후 내부 동요 막기 위한 조치인 듯

화사한 한복을 입은 3명의 여성이 조악한 무대에 올랐다. 각자 마이크를 들고 짧은 연극을 시작했다.
“집무실도 아니고, 달리는 야전열차에서 뜻밖에 서거하셨다던 중대보도를 접하던 그 날!”
“그처럼 사랑하시던 인민을 두고 (김정일) 장군님은, 장군님은 절대로 가실 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 유훈의 사업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 계시어, 위대한 장군님은 오늘도 인민을 찾아오신다.”

북한 김정은 정권이 지난해 장성택 처형사태 이후 민심 이탈을 막기 위해 2014년 신년 첫날부터 김정은과 백두혈통에 대해 ‘설맞이 충성모임’을 여는 모습의 동영상을 프리미엄조선이 단독 입수했다.

-자세한 내용은 프리미엄 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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