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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의 처형과 비간(比干)의 죽음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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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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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적 면에서나 정치적 면에서 북한 장성택의 개인적 비운(悲運)에 대해 마음 아파해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문명세계의 이목을 아랑곳하지 않고 야만적 살인행위를 자행하는 곳이 한반도 북반부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외면이 불가능한 동족 문제이며, 우리 자신의 문제이다. 지구상 최악의 인권탄압 국가인 북한에서 얼마나 많은 인민들이 처형 당하고 죽음의 수용소로 끌려 갈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러한 비극이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만은 오래전부터 국제사회에 알려져 왔다.

지난 수년간 UN과 EU(유럽연합), 미국이 북한의 인권 탄압에 대한 공개적 규탄 결의를 반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국인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북한을 자극하여 화해 분위기 조성을 어렵게 한다는 구실을 내세우는 종북주의자들과 야당의 반대로 침묵하고 있는 것은 국가적 수치며 민족적 과오다.

최근에 벌어진 장성택 처형과 김정은의 대남위협 행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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