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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 900명에 백내장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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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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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프랑스 NGO 프리미어 어전스 (Premiere Urgence) 의 도움으로 개보수 공사를거의 마친 북한의 한 병원.
 

앵커: ‘백내장’은 경우에 따라선 간단한 수술로도 완치가 가능한 안과 질환인데요, 많은 북한 주민들이 치료를 받지 못해 시력을 잃고 있습니다. 네팔과 오스트랄리아 그리고 미국의 민간단체가 협력해 북한 주민에게 백내장 수술을 해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도은 인턴기자입니다.

네팔의 민간단체인 ‘틸강가(Tilganga)’를 통해 평양과 신의주 지역 북한주민 900여 명이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고 이 단체의 리타 그렁 박사가 24일 밝혔습니다.

그렁 박사는 오스트랄리아의 ‘프레드할로우재단(The Fred Hollow Foundation)’의 재정 지원으로 북한 의료진에게 백내장 수술 기법에 관한 연수도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주 북한 안과 전문의 2명이 연수를 받은 것을 포함해 현재까지 안과 의사 26명과 수술 전문 간호사 7명 등이 관련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수술 관련 설비 지원은 물론 북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도 개최됐습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히말라얀 백내장 프로젝트’도 북한 주민들을 위한 백내장 치료 활동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 단체의 잡 하인츠 대표는 2004년 네팔 주재 북한 대사관의 요청으로 대북 지원 사업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잡 하인츠 대표: 네팔 주재 북한 대사관 관계자가 틸강가의 산둑 루이 박사에게 북한 주민들을 위한 안과관련 의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틸강가는 협력 비정부기구인 미국의 히말라얀 백내장 프로젝트와 호주의 프레드할로우재단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인츠 대표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수술을 받지 못해 시력을 잃고 있다며 이는 북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잡 하인츠 대표: 백내장 수술은 매우 간단하고 비용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백내장 수술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틸강가는 내년 4월에도 북한을 방문해 북한 의료진에게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워싱턴-한도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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