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모임 결의대회 이후 '김정일 장군 만세' 외치는 북한영화 월미도 봤다"
이석기 피고인의 변호인은 공식적으로 25명이 선임됐지만, 법정에는 10여명 안팎의 변호인이 나왔다. 변호인들은 제보자 이씨를 상대로 RO의 허구성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변호인들은 이씨로부터 피고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이끌어 내기 위해 반복된 질문을 거듭하다 검찰 항의를 받았고, 재판부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다. 제보자 이씨는 변호인의 반대신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변호인=“과거 증인이 했던 모든 활동이 ‘로(RO)’ 조직의 지시인가?”
증인=“주로 RO 조직의 결정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변호인=“2005년 통진당 수원○○위원장 역할 이후에는 어떤 경위로 ‘로’ 지시로 활동하게 된 건가?”
증인=(변호인이 RO를 로라고 언급하자 귀에 거슬리는 듯) “‘아르 오’라고 읽지 ‘로’라고 읽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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