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협상 타결 / TV조선
핵협상 타결 / TV조선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과 이란이 나흘 간의 회의 끝에 핵협상을 타결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24일(현지시간) “양측이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완화하는 조건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규제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P5+1 국가들은 협상 과정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 금지와 이라크 중수로 건설 중단을 요구했지만 이란 측의 입장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란은 그간 자국 핵 프로그램을 놓고 핵무기 개발을 의심해온 서방 국가들을 향해 “평화적 목적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10년 이상 핵협상을 거부해왔다.

한편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이란 핵협상 타결, 이란이 드디어 현명한 판단을 했군”, “이란 핵협상 타결, 서방 국가들 한시름 놨겠네”, “이란 핵협상 타결, 북핵 문제도 진전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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