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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유행어로 본 북한-12(끝)] "평양말 간사, 서울말 세련"북한 청소년층에 한류 확산...남한 '동경'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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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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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너른들판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통일예술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는 한류(韓流)가 북한도 예외는 아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북한 청소년 층 사이에서는 외부사조, 개인주의 등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풍이 유행이다.

북한 청소년들은 친구들끼리 빈집에 모여 한국 영화·드라마 DVD를 보며 남한 사회를 동경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몇 년 전부터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는 패션은 장발에 머리 부분 염색, 구렛나루 기르기 등으로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 주인공들의 스타일을 따라하고 있다.

또 일부 청소년들은 이른바 ‘깡패영화’에 나오는 ‘건달’들의 걸음걸이를 따라하기도 한다.

한 탈북자는 “대학생과 여맹, 청년동맹 규찰대 등이 거리에서 청소년들을 상대로 염색머리, 장발 등을 단속하지만 대부분 반항하면서 도망친다”며 “단속에 걸리면 규찰대로 끌려가 취조를 당하는데 어리숙한 청소년들만 단속에 걸린다”고 전했다.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 특히 인기있는 영화는 장동건·유오성 주연의 ‘친구’와 이병헌 주연의 ‘공동경비구역 JSA’ 등이다. 또 청소년들 사이에서 남한의 가요를 잘 부르면 부러움이 대상이 된다고 한다.

북한 청소년들이 남한 가요를 거리에서 부르다 단속반에게 걸리면 단련대나 109상무에 끌려가게 된다.

북한에서 단련대는 6개월 이하 강제노동을 하는 곳이고 109상무는 미국산 음란물이나 한국의 영화 등 북한 당국이 불법으로 규정한 음반·DVD 등을 단속하는 조직이다.

북한 청소년 사이에서는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가 인기있다 보니 남한의 표준어인 서울말씨를 흉내 내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게 탈북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상당수 청소년들이 평양말씨는 간사하고 서울말씨는 세련됐으면서 친근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국정원은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한류 확산으로 한국풍이 유행이지만 정치적 비판의식으로는 연결되지 못하는 실정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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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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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과거사
북한여성들의 머리모양들을 보면 전세계 아니 전체 독재국가들에서도 일체볼수없는 규격화된 머리모양으로 유명해 긴머리를 할지라도 반드시 하나로 묶거나 올리거나 반만 묶어야한다~!!!!!
(2019-04-07 2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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