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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 올가을 섀기 커트 유행, "단정한 머리에서 변화 바람"
조선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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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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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샤기컷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올 가을 북한 여성들 사이에 '섀기 커트'(shaggy cut) 헤어스타일이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섀기 커트는 머리에 층을 내면서 숱을 쳐서 자르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유행했으며 지금도 많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가을에 들어서면서 평양 여성들 속에서 긴 층머리(섀기 커트) 형태가 파급(전파)된다"며 "30대 여성들이 많이 하던 이 머리형태는 20대 후반기와 40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에서) 최근 새로운 미용기술의 적극적인 보급으로 새로운 머리형태가 나이와 기호 등의 계선(한계)을 벗어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과거 북한 20대 여성은 단발머리나 단정한 말총머리, 30대 이상은 짧은 파마머리 등 단순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이한 헤어스타일은 곧바로 시내 골목을 순찰하는 '규찰대'의 단속 표적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들의 헤어스타일이 다양해지는 등 머리를 규제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올해 1월 '조선미용기술협회'를 새로 설립하는 등 미용 기술 발전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조선미용기술협회는 올해에만 두 차례의 이발·미용 강습을 주최했으며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이발·미용 경연을 열었다.

조선신보는 북한 미용사들을 인용해 "파마를 부드럽게 한 긴 머리 형태, 단아함과 생신함(상큼함)을 주는 짧은 머리 형태가 여성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북한 여성들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을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의 등장과 연관시키기도 했다.

리설주는 작년 7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9월 초 조선인민내무군 협주단의 공연 관람 때는 보이시한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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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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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과거사
북한에서는 머리를 길게 기를경우 특히 여성들은 최소한 어깨내지 겨드랑이 밑선정도밖에 못기른다~!!!! 그이유는 김일성 김정일 초상휘장을 가릴수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겨드랑이 밑선이상 기를경우 반드시 머리를 하나로 묶거나 땋아야한다~!!!!
(2016-05-11 15: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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