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 칼럼
[란코프] 북이 핵 개발로 원하는 것
NK조선  |  nkchosun@chosu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0.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북한이 요즘 6자회담을 비롯한 여러 가지 다자 회담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북한 언론은 북한이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6자회담의 기본적인 목적이 북한의 비핵화임을 감안한다면 북한은 매우 모순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따져보면 전혀 모순된 게 아닙니다.

현재, 북한이 희망하는 것은 비핵화가 아니라 핵무기에 대한 통제입니다. 바꿔 말해서 북한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충분한 보상을 받을 경우 자신의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도록 하는 조약을 희망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1994년의 조약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계약이 체결된다면 북한이 이미 생산해 낸 핵무기를 그대로 보장하고 더 많은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그대로 유지할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말하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런 조건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늘 내일 안에 이루어질 일이 아닙니다. 미국 입장에서 보면 이와 같은 타협은 매우 불리한 타협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첫째로,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핵무기를 더욱 발전시키지는 않지만 그대로 유지하는 북한에게 보상을 주는 것은 협박자들의 협박에 못 이겨 보상을 주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북한을 비롯해 세계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핵을 개발하는 나라가 몇 나라 있습니다. 남아공, 파키스탄, 인도, 이스라엘 등입니다.

하지만 이들 국가는 1968년 핵 비확산 조약을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습니다. 북한은 이 조약을 체결했지만 위반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북한에게 돈을 주는 것은 미국 입장에서 보면 핵 확산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전례가 될 수 있습니다....

이후의 내용은 자유아시아방송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rfa.org/korean/commentary/lankov/cu-al-10242013111213.html

/출처 - 자유아시아방송

NK조선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조선일보 동북아연구소  |  Tel : (02)724-6650,6523  |  E-mail : nkchosun@chosun.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SITE_MANAGER
Copyright © 2013 NKchosun.c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