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 피현군 성동리 룡주성 동문터 근처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당으로 높이는 6.23m이 며 화강암으로 되어있다. 아래로부터 바닥돌·받침대·옥신석·옥개석·보주(寶珠)의 순으로 되었으며, 모양은 지대석 하단과 옥개석·옥신석·보주 이외에는 모두 6각형이다. 받침대 위 에는 6각형 몸돌을 놓고 전면에 '대불정다라니당'(大佛頂陀羅尼幢)이라고 쓴 제목과 2388자 의 불경을 새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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