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운사는 평안북도 녕변군에 위치한 고려 시대의 사찰로 1044년(고려 정종 10년)에 창건됐 다. 불국사의 석과탑과 다보탑의 경우처럼 개개의 문화재를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하여 보 존·관리하는 남한과는 달리, 북한은 절이나 고분군 전체를 하나의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 하여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첩운사의 경우도 이러한 예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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