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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들의 명절, '국제아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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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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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5월 5일 '어린이 날', 여러분들은 보통 무엇을 하며 보내나요? 부모님들과 주변 공원이나 놀이동산 등으로 소풍을 가기도 하고, 야구경기장이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곤 하는 '어린이날'행사에 가기도 하죠. 간혹 어떤 친구들은 평소에 갖고 싶었던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루종일 부모님을 조르기도 하더군요. 혹시 우리 친구들 중에 '5월 5일에 북한 친구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하는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북한 친구들의 어린이날, 한번 알아볼까요?



북한에서는 5월 5일날 평소와 똑같이 학교에 나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이날이 없는 것은 아니랍니다. 북한의 어린이날은 5월 5일이 아니라, 6월 1일의 '국제아동절'입니다.

그러면 국제아동절에 어린이들은 주로 무엇을 할까요? 이 날에는 같은 구역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하거나 들놀이(소풍)를 갑니다. 보통 봄이나 가을의 들놀이와는 별도로 이날을 이용하여 산이나 물가로 들놀이를 떠날 경우에는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야외에서 각종 게임을 하며 놉니다. 평양에서는 보통 대동강으로 간답니다.

하지만 보통은 '체육대회'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체육대회는 각 구역별 유치원이나 소학교 어린이들이 모두 모여 참가하는데, 주로 큰 학교나 근처 구역경기장을 이용합니다. 각 유치원이나 인민학교 대표 어린이들이 출전하여 줄다리기, 개인달리기, 이어달리기, 자전거경기 등으로 서로 실력을 비교하고 뽐냅니다.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은 열심히 응원을 합니다.

그중에 자전거 경기는 가장 인기 있는 경기 중에 하나인데, 어린이들 가운데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보통 어린이들로서는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신나는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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