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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친구들도 용돈을 받거나, 저축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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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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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받나요? 부모님께서 그냥 주시는 경우도 있고, 어떤 어린이들은 대신 집안 일을 도와드리기도 하더군요. 가끔씩 명절 때나 친척 어르신들이 방문하셔서도 용돈을 주곤 하시죠? 그런 용돈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궁금하네요. 필요한 학용품도 사고,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사먹기도 하며, 용돈을 아껴서 저축하는 친구들도 있죠? 북한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용돈은 얼마나 받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죠?

예전에는 북한 친구들도 부모님들로부터 용돈을 조금씩 받곤 했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워져 그날 그날의 끼니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어린이들에게 용돈을 줄 수 있는 집은 거의 없습니다.

세뱃돈 같은 것은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옛 전통대로라면 설날에는 세뱃돈 대신 좋은 덕담을 해주는 것이었으니, 그것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북한 어린이들이 따로 용돈을 모아 저축한다는 것은 보통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우리처럼 은행에 저축하는 것에 대해서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주민들이 저축을 할 경우 이용하는 각 지역 체신소(우체국)내의 '저금소'에서는 원래 3~4%의 정도의 이자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경제난마저 닥치자 돈이 없다는 핑계로 저금한 돈마저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북한 사람들 대부분은 '저금소에 저축하면 돈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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