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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조회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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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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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은 보통 월요일 오전에는 운동장에서 조회를 하죠? 전교생이 모여서 교장선생님이나 교감선생님의 훈화말씀을 듣고, 1주일 혹은 1달 동안의 학교생활에 대해 반성하고 계획하며, 종종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는 시상식도 하곤 하죠. 북한에서는 조회가 아닌 '아침모임'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우리와 비슷한 부분도 있고 좀 다른 부분도 있답니다.북한 친구들은 8시부터 수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 7시 30분이나 40분쯤까지는 학교에 도착해야 합니다. 바로 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침모임'을 하기 때문입니다. 줄을 서서 교문을 통과한 뒤에 바로 운동장에 모여서 아침모임을 가집니다.

아침모임이란 등교한 전체 아이들을 운동장에 모아놓고 교장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원래는 매일 해야되지만, 그냥 모였다가 바로 들어가는 날도 많습니다.

아침모임을 마친 뒤에는 행진을 하며 교실로 들어갑니다. 이런 군대식 분열행진은 토요일 날 소년단, 사로청모임 때 하기도 하며, 아침시간에 모여 한바퀴를 쭉 돌고 들어갈 때도 있습니다.

분열행진 때는 악대가 반주도 하기 때문에 무척 신나기도 합니다. 우리와 다른 점은 시상식은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신 학생들에게 특별히 상을 줄 일이 있을 경우에는 따로 시상식 모임을 가지거나 소년단 행사 같은 것을 겸해서 시상을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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