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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식 분단,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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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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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 친구들에게 물어볼께요. 우리 친구들은 어떤 경우에 '분단'이라는 말을 사용하나요? 그렇죠. 수업시간 중의 토론이나 친구들과 함께 숙제를 할 경우, 혹은 교실청소 시간에 5~10명 정도가 모여 한 모임을 이루는 것을 분단이라고 하죠? 그런데, 북한 친구들이 사용하는 분단이라는 말은 우리와 조금 다르답니다.

북한의 어린이들은 우리와 달리 학교에서도 군대처럼 조직생활을 합니다. 김일성 주석이나 김정일 위원장의 말처럼 '조직생활은 사상단련의 용광로이며 혁명적 교양의 학교'라고 하여 매우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직생활의 용광로가 바로 '분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의 분단이라는 말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분단이라는 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단을 구성하는 목적은 조직생활과 선생님의 학급운영을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단에는 각 분단의 대표가 모여 구성되는 '분단위원회'가 있는데, 이들의 역할을 선생님이 학급이라는 조직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간부위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열성자' 혹은 '간부'라고 부르는데, 보통 조직력이 있고 모범이 될 만한 어린이들이 임명됩니다.

분단위원회는 분단위원장과 학급반장, 사상담당위원, 꼬마담당위원, 문화담당위원 그리고 소년단 반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원들은 군대처럼 등급별로 줄과 별이 주어져 일단 단원들과 구분되는데, 이를 일명 '간부표식'이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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