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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들이 우리의 대중가요를 부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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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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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 사이에 우리의 대중가요가 널리 불리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북한 방문자나 북한이탈주민들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답니다. 북한사회에 우리나라의 대중 가요가 전파되는 경로는 해외동포 특히 중국의 연변동포, 일본에서 온 북송교포 그리고 KBS의 사회교육방송을 통해서랍니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들이 많이 부르는 대중가요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노란 셔츠 입은 사나이'(한명숙), '돌아와요 부산항에'(조용필), '당신은 모르실거야'(혜은이), '사랑의 미로'(최진희) 등이며, 이외에도 분단 이전에 유행했던 '황성옛터', '봉선화' 등이 있답니다. 이러한 노래들은 김정일 등 고위층들도 연회석상에서 가끔 부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우리의 대중가요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공공연히 부르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은밀히 불려지고 있으며, 곡은 그대로 살리고 가사만 바꾸어 부르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군요. 대다수 주민들은 자세한 내막을 모른 채 중국 조선족의 노래 (일명 연변가요) 정도로 알고 부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 나라에 넘어 온 북한이탈주민들 중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가 우리의 대중가요였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경우가 많으며, 북한에 살 때 우리 신세대 가수들의 랩 음악도 일부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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