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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재입북 탈북민 좌담회 또 공개..."南은 암흑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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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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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탈북해 한국에 입국했다 재입북한 주민들을 내세워 한국을 '암흑의 사회'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재입북자인 박진근씨(49)와 장광철씨(33)의 좌담회 내용을 소개하며 "남조선 괴뢰패당의 유인납치 행위로 남조선에 끌려갔다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주민들"이라고 언급했다.

박씨는 좌담회에서 "돈에 눈이 어두워 중국으로 넘어가 떠돌아다니던 중 괴뢰정보원의 마수에 걸려 2011년 10월 남조선으로 끌려가게 됐다"며 "남조선에 끌려간 사람들은 돈도 없고 일자리도 얻을수 없기때문에 도저히 생계를 유지할수 없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남조선에서 보낸 1년이라는 기간은 악몽의 나날이었다"며 "남조선사회는 유인납치돼 끌려간 사람들뿐 아니라 남조선 주민들에게도 암흑의 사회"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또 우리 정부가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해 비판하는 것에 대해 "이는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 영상을 흐리게 하고 일심단결을 파괴해보려는 불순한 기도"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특히 박씨는 지난 6월 라오스에서 붙잡혔다 강제 북송된 9명의 탈북 청소년들의 좌담회를 언급하며 "지난 6월 TV에서 괴뢰패당의 유인납치 행위로 남조선에 끌려갈뻔 했던 청소년들의 좌담회 소식을 듣고서야 공화국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한 말이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언급하며 "담당형사의 회유 등 계속되는 방해책동을 뿌리치고 공화국의 품에 다시 안기게 됐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탈북자 방지에 힘을 쏟고 있는 북한은 특히 올해 들어서만 4번째 재입북자 좌담회를 공개하며 체제선전에 활용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김광호씨 부부 일행, 지난 5월 리혁철, 김경옥, 강경숙의 좌담회를 공개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라오스 탈북 청소년들의 좌담회를 진행한 뒤 이를 모두 공개했다.

이중 김광호씨 부부의 경우 지난 8월 재탈북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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