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개성공단 입주업체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분 현재 현대상선(011200) (15,500원▼ 0 -2.82%), 광명전기(017040) (2,545원▼ 0 -4.14%), 이화전기(024810) (805원▲ 105 15.00%), 에머슨퍼시픽(025980) (7,530원▲ 980 14.96%), 로만손(026040) (9,630원▲ 1,250 14.92%), 제룡전기는 가격 제한폭 까지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개성공단에 공장이 있거나 개성공단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 업체들로 분류된다.

북한은 전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14일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입주기업 출입을 전면 허용하고, 북한 근로자 철수 조치도 해제한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북한의 실무회담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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