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오전 판문전 연락관 개시통화에서도 우리측의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 제안에 대한 답을 주지 않았다.

통일부는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 개시통화를 했으며 특이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9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명의의 공식 전통문 발송 이후 우리측의 제안에 대해 '묵묵부답'인 상황이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우리 정부가 설정한 '데드라인'이 언제까지인지가 주목된다.

북한 주요매체와 대남기구들도 전날까지 사흘째 이와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양측은 오전 9시, 오후 4시 각각 개시 및 마감 통신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필요시 수시로 통신하고 있어 오후 4시 전 언제라도 북한의 응답이 올 가능성이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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