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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 공감대 형성 쉬운 사업부터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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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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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사회문화협력이 급감해 지난해 북한 측 남한 방문 인원이 2007년에 비해 100명 중 1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남북 신뢰회복을 위한 사회문화교류 필요하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2008년 남북관계가 악화된 이후 사회문화협력이 급감했으며 극히 일부 사업을 제외한 협력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북간 사회문화협력은 2007년 남북간 교류 건수 340건, 교류인원 7639명을 기록했으나 2008년 이후 급격히 줄었다. 2012년에는 교류 건수 10건, 방문인원 81명으로 2007년 대비 1.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남북협력기금의 사회문화협력 지원도 줄었다. 2012년 기금 집행이 23억4000억원에 그쳐 2007년 69억1000억원 대비 3분의 1에 불과했다.

2009년 이후에는 겨레말 큰사전 편찬 사업과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 등 2건에 대한 지원만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여자 선수단이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8일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북한 선수단의 남한 방문은 2009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된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 참가 이후 4년3개월 만이다.

이해정 연구위원은 "1971년 미국과 중국의 핑퐁외교와 1988년 서울올림픽의 동서 양 진영 참여 등 체육 교류는 국가간 화해와 대화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며 "남북 상회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정치·이념적 갈등이 적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용이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각종 국제체육대회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등 민족 화합을 과시하고 정부 차원의 인도적 지원 사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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