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30포인트(0.44%) 오른 523.8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5억원을 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3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르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운송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제약, 화학, 기계장비, 반도체, 통신장비, 비금속, 오락, 소프트웨어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068270) (46,550원▲ 700 1.53%)은 사흘째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23,850원▲ 500 2.14%), 서울반도체(046890) (35,700원▲ 1,200 3.48%), SK브로드밴드(033630) (5,540원▲ 40 0.73%), 에스에프에이(056190) (54,900원▲ 900 1.67%)등도 상승세다. 하지만 다음(035720) (83,500원▼ 600 -0.71%)은 이틀째 하락 중이다. TV광고에 나서면서 마케팅 비용 부담이 늘었다는 지적 때문이다. 포스코ICT도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금강산 관련주와 개성공단 관련주가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026040) (8,630원▼ 240 -2.71%), 제룡전기, 에머슨퍼시픽(025980) (8,300원▼ 500 -5.68%)등이 떨어지는 중이다. 전날 밤 북한은 금강산 관광재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제안을 모두 보류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지난 10일 북한이 관련 회담을 제안한 지 하루만에 철회한 것이다 .

자원(032860) (1,235원▲ 160 14.88%)은 유일하게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모아스틸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종합 재활용 업체로 성장할 거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51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재영솔루텍(049630) (1,710원▼ 110 -6.04%)등 330개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한가를 기록 중인 종목은 없다.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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