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2013.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누리당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을 담은 개성공단지원 특별법(가칭)을 다음 주에 발의하기로 했다.

당 북핵안보전략특위 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은 10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입주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개성공단지원 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금요일(12일) 통일부 등 부처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다음주에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열리는 남북 후속회담과 관련 "또 다시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반드시 재발방지 방안을 확실히 마련해야 한다"고 맑혔다.

이어 "재발방지책으로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우선 추진해야 한다"며 "북한의 개성공업지구법에도 이미 개성이 국제적인 공업단지라는 점이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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