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주최하고 아산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반도국제포럼 2013'의 첫번째 해외 전문가 세미나가 9일 오전 일본 도쿄에 있는 웨스틴 도쿄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현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일 양국의 전문가와 여론지도층이 모여 대북정책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양측 전문가들은 통일부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대북 정책 및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발전 과정에서의 국제 사회 협력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일본 측에서는 북한 연구 최고 권위자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 미야케 쿠니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 연구원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우리 측에서는 통일부 김남중 교수부장, 외교부 전 정책기획관인 이상현 박사, 일본전문가 진창수 박사, 아산정책연구원 봉영식 박사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미·중·일 3국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해외전문가 세미나는 9일 일본을 시작으로 오는 9월과 12월 중국, 11월 미국에서 총 4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또10여 개국 민·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행사는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라고 아산정책연구원 측은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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