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선발대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을 거쳐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북측 지역으로 출경했다고 밝혔다.
사전 선발대는 통일부 당국자 8명과 개성공단관리위·KT·한국전력 등 개성공단 유관기관 관계자 1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일 열리는 남북 실무회담 장소 준비 및 시설 설비 등을 위해 회담일보다 하루 먼저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이번 개성공단 방문은 지난 5월 3일 개성공단에 체류중이던 우리 측 마지막 인원이 철수한지 이후 67일 만이다.
앞서 남북 양측은 어제 오후 늦은 시각까지 판문점 연락망을 통해 오늘 출발한 선발대의 방북 명단과 일정 등을 조율했다.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