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현대그룹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자금줄에 숨통이 트인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엘리베이터(017800) (79,300원▲ 10,300 14.93%)는 전날보다 11.74% 오른 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 (12,750원▲ 1,650 14.86%)은 14.86%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북한은 남북 당국자간 회담을 제의했고 우리 정부는 서울에서 회담을 개최하자고 답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개성공단 문제나 금강산 관광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5일 현대엘리베이터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를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금줄 숨통이 트인 셈이다. 1.968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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