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손 세정제 생산업체인 파루(043200) (5,320원▲ 220 4.31%)는 15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3.92%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글 벳##은 6.18% 상승한 4800원, 제일바이오(052670) (3,500원▲ 95 2.79%)는 3.96% 오른 3540원에 거래 중이다. 중앙백신(072020) (12,250원▲ 50 0.41%)과 VGX인터도 각각0.82%, 1.50% 오름세다.

전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북한과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인근의 두단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오리 16만4000마리를 도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OIE는 북한에서 방사해 기르는 오리가 고병원성 AI에 걸린 철새와 접촉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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