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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 고려해 개성공단 완전폐쇄 안했다…우리의 자제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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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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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9일 “남측기업들의 처지를 고려하여 남측인원들에 대한 강제추방과 개성공업지구의 완전폐쇄와 같은 중대조치는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우리 자제력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러한 언급은 당분간 우리 정부의 후속조치를 지켜보면서 개성공단의 폐쇄 등 대응책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추태’ 제목의 글에서 “지금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처해 있다. 계속 사태악화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경고한 대로 최종적이며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어 “남조선 괴뢰들은 ‘남북합의 존중’과 ‘이행’을 떠들어댈 자격이 없다”며 “마치 우리가 개성공업지구 때문에 큰 덕을 보는 듯이 여론을 오도하면서 이 지구사업을 우리에 대한 압력의 수단으로 써먹을 흉계도 여러 차례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북남합의의 그 어디에도 ‘돈줄’이니 뭐니 하는 악담으로 상대방을 중상모독하거나 ‘인질구출’을 위해 미군특공대를 들이밀 수 있다는 조항은 없다”며 “개성공업지구를 오늘과 같은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반통일 악한들이 도대체 무슨 낯짝에 ‘남북합의 존중’을 운운하는가”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지난 26일 우리 정부가 제의한 남북회담 제의를 거절하고, “남조선이 계속 사태의 악화를 추구한다면 우리가 먼저 최종적이며 결정적인 중대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담화를 발표했다.

한편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귀환조치에 따라 이날 우리측 인원 철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개성공단에 마지막까지 체류 중인 관리인력 등 50명 전원은 이날 오후 5시쯤 차량 34대를 타고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돌아올 계획이다.

마지막 귀환 인력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KT,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 직원 등 관리 및 인프라 담당 인력들이다.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도 귀환한다. 이날 계획대로 2차 철수가 마무리되면 개성공단에서 800~900명을 유지했던 우리 측 인원은 1명도 남지 않게 된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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