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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근로자 귀환 결정] 정부 "오후 2시·2시 30분 나눠 근로자 귀환" 北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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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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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127명 돌아와… 北 "귀환땐 신변 안전 보장"

26일 정부가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 근로자의 전원 귀환 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이르면 27일 오후부터 귀환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들로부터 귀환 의사를 접수해 "27일 오후 2시와 2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127명이 차량 75대를 타고 귀환하겠다"는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 답변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는 귀환 완료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최대한 질서 있고 신속하게 귀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귀환 조치를 발표하기 전인 오후 5시쯤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채널을 통해 귀환 조치를 담은 통지문을 북측에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북한이 거부해 구두로 전달했다.

그간 북한이 우리 쪽으로 나오려는 사람은 막지 않은 만큼 귀환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북한은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근로자의 전원 귀환 조치를 발표하기 4시간 전인 오후 2시 15분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측이 귀환한다면) 신변 안전 보장 대책을 포함한 모든 인도주의적 조치들은 우리의 유관 기관들에서 책임적으로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근로자 귀환 조치가 공단의 영구 폐쇄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귀환 조치를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 고려대 유호열 교수는 "정부가 강제적으로 귀환시킬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인들을 설득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신변 안전 보호를 위해 불가피한 절차인 만큼 기업들이 협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단을 관리하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우리 측 공무원들은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귀환을 지원하며 맨 마지막으로 개성공단을 빠져나오게 된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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