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외통위는 이날 결의안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철수와 통행제한 조치에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했다.

개성공단 통행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개성공단 현지에 있는 우리 체류인원에게 공급할 식자재 반입을 허용할 것도 북측에 요구했다.

또 개성공단 잠정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와 북한 당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대화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도 촉구했다.

한편 외통위는 전체회의에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 개정안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교류촉진법률 개정안 ▲통일교육지원법 개정안 ▲여권발행 절차를 간소화한 여권법 개정안 등을 가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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