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는 이날 결의안에서 북한의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철수와 통행제한 조치에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정상화를 촉구했다.
개성공단 통행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개성공단 현지에 있는 우리 체류인원에게 공급할 식자재 반입을 허용할 것도 북측에 요구했다.
또 개성공단 잠정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정부와 북한 당국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대화하고 6자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할 것도 촉구했다.
한편 외통위는 전체회의에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 개정안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교류촉진법률 개정안 ▲통일교육지원법 개정안 ▲여권발행 절차를 간소화한 여권법 개정안 등을 가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