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협회 한재권 회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방북단 일행들이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 불허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3.4.17/뉴스1 © News1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다시 한번 방북을 추진한다.

18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입주기업의 개별 사업자들은 이날 다시 한번 개성공단을 방문하겠다고 신청할 예정이다. 통상 개성 방문 3일전에 등록해야 하므로 20일에 방북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북한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 연휴기간(15~16일) 다음날인 지난 17일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주재원들에게 식자재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남북출입국사무소(CIQ)에 모였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이들의 방북을 불허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일이지 협회 차원에서 추진하는 방북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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