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1일 시작했던 나무심기가 올해부터 3월 1일로 20일 앞당겨진다. 산림청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우리나라의 2~3월 평균기온이 2~3도 상승함에 따라 나무심기 개시 시기도 3월 1일로 20일 앞당기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 나무심기에 적합한 시기는 ▲남부지역(제주 전남 경남) 3월 1일~4월 10일 ▲중부지역(충청 전북 경북) 3월 10일~4월 20일 ▲북부지역(서울 경기 강원 북한) 3월 20일~4월 30일 등이다. 산림청은 다음 달 2일과 3일, 제주도와 전남 진도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대전=심재율기자 jys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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