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민주콩고의 초대 총리 패트리스 루뭄바와 전 대통령 로랑 카빌라의 동상제작에 기술지원을 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만주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열린 동상 제막식에는 기술지원을 한 북한의 만수대창작사 대표단이 참석했다.

제막식에서 유족들은 북한 정부와 동상을 제작한 예술가들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만수대창작사는 이에 앞서 지난 98년 기니의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대통령인 아메드 두레 대통령의 동상제작에도 기술을 지원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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