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은신중인 장길수(16·가명)군 일가친척 15명(▶ 관련기사) 에 대한 성원이 잇따르고 있다.

길수가족구명운동본부 관계자는 17일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와 시민 등으로부터 100여통의 격려 전화를 받았다”며 “이중 60여명은 길수군 일가를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운동본부측은 이날까지 모두 123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유용원기자 kys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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