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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100명 선발은 부모·자식 1순위 형제·자매 2순위 친척 3순위식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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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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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내온 이산가족 방문단 후보자 200명의 명단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만나고자 하는 가족·친척이 확인된 사람이 100명을 넘어섬에 따라, 최종 100명을 어떻게 선정할지 정부와 대한적십자사 등이 고민 중이다.

남·북한 적십자 간 합의서에는 이산가족 방문단 100명을 누가 최종 선정할지에 대해 분명하게 명시하지 않았다. 북 측은 각각 상대 측이 최종 100명을 선정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우리 측은 자기 측이 최종 100명을 선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16일 후보자 200명의 명단을 교환하면서, 각각 생사·소재 확인작업을 한 뒤 양 측이 각기 방문을 받아들일 상대 측 100명을 결정해 상대 측에 넘기기로 했다.

북한 이산가족 100명을 우리 측에서 결정하는 것이다. 아직 선정 기준이 정해지진 않았으나 정부와 한적(한적)에 의하면, 찾고자 하는 사람이 부모·자식인 경우를 1순위, 형제·자매인 경우 2순위, 그 이상의 친척을 찾는 사람을 3순위로 구분해 선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1순위 대상자가 100명이 넘을 경우에는 고령 순으로 할 수밖에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김인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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