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월간 화보 `조선' 1월호는 지난 61년 8월 서평양철도공장(현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 전기기관차가 '그때로부터 40여년간 수백만㎞를 무사고 주행하면서 해마다 맡겨진 수송계획을 넘쳐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기기관차는 함경남도의 단천에서 고원까지 험준한 철길을 달리고 있다.
북한은 이 기관차가 40여년간 무사고 운행을 하고 수송계획을 완수한 공로를 인정, 지난해 9월 `노력영웅' 칭호를 수여했다고 잡지는 밝혔다.
북한에서 현재 생산되는 전기기관차는 `붉은기 4000형', `붉은기 5000형', `붉은기 6형' 등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