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제방송은 8일 노동신문 7일자 보도를 인용해 북한이 연방제통일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이날 `조선 노동신문 연방제 통일 실현 호소'라는 제목의 보도물에서 '노동신문이 남북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서로 다른 두 제도를 초월하여 연방제 방식으로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할 것을 남북 쌍방에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노동신문 글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제도, 두 정부에 기초한 연방제통일 방식이야말로 나라의 분열을 끝내고 북과 남의 화해와 협력을 실현할수 있으며 평화통일문제를 제일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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