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지난 22일 동중국해에서 괴선박 침몰 사건이 발생한 후 이같은 정보를 일본측에 수차례에 걸쳐 제공했다.
일본 해상 보안청 등은 이에 따라 순시선 등을 동원해 경계 태세를 취했으나 선박이 발견되지 않아 지난 해 말 일단 경계를 풀었다가 비슷한 정보가 재입수됨에 따라 5일부터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수사 당국은 중국측이 제공한 이같은 정보로 미루어 이번에 후쿠오카 앞바다에서 적발된 중국 선박에서 압수된 각성제가 북한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성분 분석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