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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소년이 그린 북한의 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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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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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아이들의 눈에 피눈물이 맺히게 하는가. 99년 1월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은신중인 장길수(16·가명)-한길(18·가명) 형제 등이 그린 북한 주민과 탈북자의 비참한 생활실태 그림들이다. 초식으로 연명하는 사람들, 총부리 앞에서도 먹을 것을 훔치는 남자, 중국 공안원에 잡혀가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모습 등 모두 120점을 그렸다.
/유용원기자 kys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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