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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강성대국 원년엔 식량배급 정상화' 선전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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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식량 배급타는 북한주민들 (서울=연합뉴스) 식량배급을 타는 북한주민들의 모습 독일 구호단체 '캅 아나무르'가 미국의 소리방송에 제공한 사진 2011. 7. 21


당국자 "목표는 그냥 목표일 뿐"

북한당국이 식량난에 따른 일반주민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려 "내년부터는 정상적인 식량배급이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자들은 주로 주민교양시간 등을 통해 "강성대국의 문이 열리는 내년에는 정상적인 식량배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주민들에게 하고 있다.

북한 내부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북한은 대외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주민들에게는 예전부터 강성대국이 되는 해에 정상적인 식량배급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이 내년에 정상적인 식량배급을 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EPA) NORTH KOREA FOOD AID Gerald Bourke
epa000254389 A malnourished North Korean boy, three-year old Jong Song Chol, being fed a vitamin- and mineral-enriched porridge supplied by 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at a hospital in Sinyang county, South Pyongan province on 4 August 2004. The Worlld Food Programme says that millions of North Koreans are chronically malnourished. EPA/Gerald Bourke <저작권자 ⓒ 2010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북한당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은 7∼9월 성인의 하루 정상배급량(700g)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하루 200g의 식량을 배급하고 있다.

WFP는 또 올해 초 북한의 식량부족분을 43만t으로 추산했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북한은 매년 필요한 식량 530만t 가운데 100만t이 부족한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북한이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식량배급'을 강조하는 것은 결국 식량난으로 점점 고조되는 주민 불만을 일시적으로나마 무마하려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 당국자도 "북한의 목표는 그냥 목표일 뿐"이라며 북한의 내년 완전 배급제 주장이 사실상 내부 선전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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